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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계획 및 기대효과

by Go뚜기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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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는 고속도로 구간별 이름에 따라 서울세종고속도로, 포천세종고속도로, 세종구리고속도로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세종에서 안성, 용인, 광주, 하남 등을 지나서서울 강동구를 넘어 경기도 북쪽인 포천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입니다. 2019년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정부는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켰고, 총사업비 9조 8966억 원이 투입하며 왕복 4~6차로의 고속도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2구간과 3구간을 나타낸 그림
세종포천고속도로 2구간과 3구간을 나타낸 그림

 

1.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계획 

현재 크게 위 그림과 같이 총 3개구간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1구간은 '포천-서울 구리', 2구간은 '서울 구리-안성', 3구간은 '안성-세종' 구간으로 각 구역별로 사업기간과 공사진행정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리포천구간은 민자사업구간으로서 012년 6월 30일에 착공하여 현재는 공사를 완료하여 개통을 한 상태입니다.  2구간인 구리-안성, 3구간인 안성-세종구간은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2023년 기준으로 아직 개통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안성과 용인 구간은 최고시속 140km까지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건설과정에서 최신 기술이 도입되었습니다. 기존 고속도로 최고시속은 110~120km였으나 20km나 더 상향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한국경제

 

연합뉴스
연합뉴스

 

하지만 세종-서울간 고속도로 개통이 당초 예상보다 1년 이상 지연될 전망입니다.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협의 지연과 각종 건설 현장에서 시멘트 수급에 차질을 빚어지며 공사가 지연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사 지연으로 원래 계획했던 2025년까지도 세종서울 간 고속도로 개통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2. 세종포천고속도로 기대효과 

이 사업은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에 있어서 핵심 사업으로 국가에서 집중하여 육성하는 산업단지를 긴밀하게 연결합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종 포천 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고속도로 개통의 직접 영향을 받는 용인, 하남, 경기광주의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상승률이 우상향 하고 있고, 경제적인 산업투자규모 역시  긍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경부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부·중부 고속도로 등 기존 도로망의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세종-구리(128㎞) 구간이 완공되면 기존보다 운행시간을 30분이나 단축하여 약 75분이면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동시간이 단축되면 도로를 통한 물류비 절감 효과를 일으키고 이는 다시 일자리 창출 및 생산 유발 효과를 연달아 가져오게 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가 충청권 연계가 강화될수록 지역발전에 있어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건설된 고속도로와 연결성을 높여 교통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경부, 평택~제천 고속도로, 당진과 영덕 구간 고속도로와 연결함으로써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각 구간마다 나들목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추가로 설치함으로서 인근 주민들이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3. 세종포천고속도로 33번째 한강 다리 명칭에 관한 갈등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세종포천고속도로에서 구리시와 강동구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 중인 33번째 한강다리를 두고 명칭을 무엇으로 할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행정관할구역인 구리시와 강동구의 다리 명칭 분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맞서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새 한강 다리 명칭을 ‘구리대교’로, 강동구는 ‘고덕대교’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3번째 한강다리는 구리시 토평동과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왕복 6차로 1.7㎞ 교량으로서 북쪽은 남구리 IC에서 강변북로로, 남쪽은 강동 IC에서 올림픽대로와 연결됩니다. 강동구는 공사 초기부터 사업 명칭을 '고덕대교'라는 명칭으로 사용해 온 점과  1.5㎞ 이내에 구리암사대교가 있어 구리대교라고 할 경우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고덕대교'가 맞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동구는 공사기간 내내 주민 피해와 큰 불편을 감내하며 적극 협조하였고, 한국도로공사에 교통개선대책분담금 532억 원을 납부하며 국가 시책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였다는 점에서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여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구리시는 교량의 87% 이상이 구리시 행정구역에 있다는 점과  강동구의 이름이 들어간 '강동대교'가 있어 '고덕대교'로 선정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반박하는 상황입니다. 


4. 세종서울구리구간 IC 나들목 및 휴게소

 

▶ 세종 IC (국도 제43호선)
▶ 연기 휴게소
▶ 연기 IC (오송지선, 국도 제1호선)
▶ 동천안 분기점 (경부고속도로, 아산청주고속도로)
▶ 동천안 IC (5산단로)
▶ 동천안휴게소
▶ 서운입장 IC (국도 제34호선)
▶ 금광 IC (지방도 제325호선)
▶ 남안성 분기점 (평택제천고속도로)
▶ 안성맞춤 IC (국도 제38호선)
▶ 안성바우덕이 IC  (삼은길)
▶ 안성바우덕이휴게소
▶ 원삼 IC (지방도 제318호선)
▶ 용인 분기점 (영동고속도로)
▶ 북용인 분기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 모현 IC (국가지원지방도 제57호선)
▶ 오포 IC (국도 제43호선)
▶ 광주성남 IC (국도 제3호선)
▶ 서하남 분기점 IC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 초이 IC (감초로)
▶ 강동 IC (올림픽대로)
▶ 남구리 IC  (강변북로) 

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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