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동읍 신규택지지구 알아보기 | 용인 삼성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삼성이 용인 이동읍에 삼성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2023년 11월 15일 첨단정보기술에 종사하는 인재들이 살 수 있는 주거지를 공급하기 위해 용인 이동지구를 신규택지지구로 선정하였습니다. 안성시 양성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용인 이동읍에 조성되는 삼성 반도체 공장은 동탄, 기흥과 연결되어 L 자형의 거대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형성할 예정입니다. L자형 반도체벨트는 용인플랫폼시티~삼성전자기흥캠퍼스~용인테노밸리~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소부장 특화단지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효율적인 환경에서 부품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용인시 이동읍에 새롭게 조성되는 이동지구의 위성사진과 일반지도

 

1. 사업개요 

▶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천리·묵리·시미리 일대

▶ 면적 : 228만㎡

 

용인 이동지구 신규택지지구로 선정한다는 발표를 하기 전인, 2023년 3월에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삼성반도체 공장이 들어오는 위쪽 지역으로 용인테크노밸리 1차와 2차가 조성중입니다. 신규택지지구는 아래그림과 같이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모두 수용한 곳으로 1만 60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구상되었습니다. 

용인 남사읍 이동읍 첨단반도체 제조공장 5개 구상안

 

해당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이 되었으며 용인시에서 1년이상 거주하고, 주택은 실거주하거나 상업시설은 직접 경영할 수 있는 자만 매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삼면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으로 2019년부터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인 후, 보상이 끝난 2023년 3월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가 되었습니다. 위 그림에서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단'이라고 표시된 부분 중 왼쪽은 남사읍이고  오른쪽은 이동읍에 속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용인시의 이동읍과 남사읍 또한 2023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부지선정에 따른 보상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용인 이동 첨단반도체 국가산단 삼성 시스템 반도체 공장

이동읍과 남사읍에 들어오는 반도체 공장이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있어 '용인 이동읍 신규택지 지구'는 양쪽 직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주거수요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 반도체 공장 위치 및 면적 비교표

 

삼성 반도체 공장은 기흥, 화성, 평택, 용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 반도체 공장의 현황을 비교하기 위한 위의 표를 보았을 때, 현재 가장 최근에 지어진 평택 공장 부지와 비교하여 용인에 들어오는 반도체 공장 면적은 약 2.4배 더 큽니다. 투자금액 또한 5배나 더 많다는 것은 이곳이 향후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반도체 클라스터의 핵심 요충지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용인 이동읍신규택지 주변 지리적 장점을 이해하기 위한 지도

 

서쪽에 위치한 동탄역은 GTX-A가 정차하는 곳으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약 10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용인 이동신규택지는 동탄역까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중입니다. 동탄역과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동서 간 도로교통망이 확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동쪽으로 제 2 경부고속도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원삼면 IC'가 추후 개통될 예정이기에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원삼면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삼성시스템반도체 산단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고용효과가 약 160만 명이나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60만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배후지가 필요한데, 이번에 발표된 신규택지만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기에 차후 추가로 상당규모의 택지지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신도시, 배후도시가 추가로 더 발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은 기회의 땅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