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자신의 혈액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본임임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학생증 등이 있으면 됩니다. 신분확인이 끝나면 간단한 문진 검사를 마치고 참여하고 싶은 헌혈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헌혈의 종류에는 전혈헌혈과 성분헌혈이 있습니다. 헌혈을 하는 당시의 수급상황에 따라 필요한 헌혈을 기증자의 동의를 구하고 진행이 됩니다.
헌혈의 종류 |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전혈헌혈
전혈헌혈은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합니다. 성분헌혈보다 참여할 수 있는 나이의 범위가 더 큽니다. 전혈헌혈을 한 경우, 8주 후 같은 요일에 다시 헌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 년을 기준으로 최대 5회까지 가능합니다.
성분헌혈
성분헌혈의 경우 혈액에 있는 특정한 성분만을 채혈합니다. 이때 특정성분에는 혈소판, 혈장, 등을 말하며, 이들 특정성분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다시 돌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특정성분을 채혈하느냐에 따라 일반적으로 혈소판 성분헌혈, 혈장 성분헌혈으로 나뉘며, 혈소판과 혈장 모두를 채혈하는 혈소판혈장성분 헌혈이 있습니다. 헌혈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채혈의 양이 다릅니다. 혈소판 성분헌혈은 250ml이지만 혈장성분헌혈의 경우 500ml입니다. 혈장성분헌혈의 경우 500ml 기준으로 30분~40분 정도 소요되고, 혈소판성부헌혈의 경우 400ml 기준으로 약 1시간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중 혈소판 성분헌혈이 전체 헌혈 비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람 한 명을 기준을 기준으로 6~8단위 혈소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분헌혈을 한 경우, 헌혈일로부터 2주 후 같은 요일에 다시 할 수 있어 전혈헌혈보다 그 기간이 짧습니다.
우리의 몸은 신체의 변화를 조절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래서 헌혈을 하고 난 후, 통상 한 시간에서 두시간이 지나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또 헌혈 시 사용 기구는 모두 무균처리되고 반복해서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른 환자들이 지닌 전염병이 헌혈을 통해 감염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헌혈을 하기 위한 조건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나이, 혈색소, 혈압, 총단백 수치, 혈소판 수치 등의 조건을 지켜야 하며 이를 지키지 못하면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 연령 : 전혈헌혈(만 16세 ~ 65세, 단 400ml 이상 채혈 시에는 만 17세부터 가능함), 혈소판 헌혈 (만 17세~ 만 60세 이하), 혈장성분헌혈(만17세~만 65세 이하)
- 혈색소 : 12.0g/dL 이상
- 혈압 : 수축기혈압 : 90mmHg 초과, 180mmHg 미만 / 이완기 혈압 : 100mmHg 미만
- 총 단백수치 : 6.0g/dL 이상
- 혈소판수치 : 150,000개/μL 이상
헌헐하기 전, 먹으면 안되는 음식
피자, 햄버거, 크림빵, 패스츄리, 짜장면, 크림파스타, 라면, 설렁탕, 삼겹살, 치킨, 돈까스 튀김류 등의 음식은 헌혈 하기 전에 되도록이면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기름진 식사를 하고 헌혈을 하는 경우에는 혈액이 혼탁해서 환자가 수혈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헌혈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혈액을 필요한 환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헌혈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 심장질환 발생확률이 86%정도 낮아지는 통계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철분을 헌혈을 통해 배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헌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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