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는 북한 김정은의 두 번째 자녀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과 함께 언론에 노출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계자 세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김정은이 20년 이상 지도자로서 활동할 수 있을 만큼 젊기 때문에 이러한 의견은 신뢰성이 낮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정은과 아내 리설주는 2009년에 결혼 후, 총 3명의 자녀를 낳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의 자녀 중 첫째는 2010년에 태어난 아들이고, 둘째는 2013년생 김주애, 셋째는 2017년 생으로 성별이 확실하지 않으나 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첫째가 아들이지만 구체적인 물리적인 증거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는 누구인가?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는 2005년 인천에서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에 북한에서 파견한 응원단으로 이미 남한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철저한 사상검증과 집안의 가계를 중시하는 북한에서 리설주는 상류층 가정에서 자라온 것에서 알려져 있습니다. 리설주의 나이는 정확힐 알 수 없으나 2009년에 김정은과 결혼하기 전에 북한 최고의 오케스트라 '은하수'에서 뮤지션(가수)으로 활동한 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로 알려진 리설주의 패션은 매번 북한 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유행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평양 여성 엘리트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알려진 검은색 치마를 입고 단정한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는 파스텔 색상, 스커트 슈트, 꽃무늬 프린트, 디오르를 포함한 명품 브랜드 백을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양식 복장, 미니 스커트, 고급 가방 및 하이힐을 신고 언론에 비춰며 중상류층 북한 여성들이 그녀의 모습을 모방하는 흐름이 거세졌습니다. 하류층에서도 정품을 구매하기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가짜 고급 가방을 구입해서 가지고 다니는 문화가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리설주는 서양식 패션은 성공적으로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김정은의 딸 김주애는 누구인가?
평양 중심부의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된 창립 75 주년 맞이 열병식 행사에서 김정은은 자신의 딸 김주애와 동행 하였습니다. 30,000 명 이상의 군인이 참여한 열병식 전, 이미 북한의 ICBM 테스트에 김주애는 동행을 하며 아버지 김정은과 나란히 서서 걸어가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ICBM 화성 17호는 사거리가 15,000km에 이르는 괴물급 미사일로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기에, 미국과 동맹세력에게 큰 위협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미사일의 발사 실험에 김주애가 참여했다는 것은 국제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그 중심에 딸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비추어 향후 북한 지도부에서 그녀의 위세가 커질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김주애는 김정은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딸로 알려져있습니다. 김주애가 언론에 노출된 것은 2013년에 미국의 유명 농구 선수인 데니스 로드맨이 김정은의 초청을 받고 방문하였을 때, 김주애를 팔에 안고 찍은 사진이 공개되었을 때입니다. 김주애는 또래 아이들과 같이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평양에서 홈 스쿨링을 받고 있으며 승마, 수영, 스키 등을 좋아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김주애의 승마 솜씨는 아버지 김정은이 매우 흡족해할 정도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에서 김주애와 이름을 가진 북한 주민들은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스파이 기관에 의해 그것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김주애는 아버지와 같이 비슷한 외모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김씨 가문의 혈통 계승의 정당성을 각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베일에 가려 매우 늦게 등장했다는 점과 비교하여 김주애가 어린 나이에 공개되었다는 것은 전략적 선택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개인의 안전 문제와 관련하여 어린 나이에 김주애를 앞세워 첫째인 아들의 등장을 몰래 준비하기 위한 연막작전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 김주애를 통해 김정은은 딸에게 매우 따뜻한 아버지라는 이미지를 부각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가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선전 홍보 효과에 가깝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김주애는 어쨋든 북한 주민과 자녀의 안전을 보장하는 국가 지도자의 이미지를 어린 나이부터 쌓아가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북한의 4성급 장군이 김주애에게 무릎을 꿇고 귓속말을 전하는 모습은 유교 사상을 기본으로 군주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김주애에게 충성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함을 심어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ICBM, 열병식과 같은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이유는 김주애가 성공적인 지도자의 모습으로 각인되기를 기대하는 바람도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주애는 아버지의 통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나중에 김주애가 아닌 다른 후임자가 등장하면 그를 성심성의껏 돕는 형제의 역할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절대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이 사회의 중심으로 이루고 있기에 여성 지도자를 과연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주애를 소개하는 북한 방송의 멘트를 보면 김일성, 김정은, 김정은에게만 사용하는 수식어를 사용함으로써 4세대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김정은이 그녀에게 권력을 세습한다면 과연 북한은 어떠한 상황을 맞이할지 예상이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김주애의 정치 군사분야에서의 행보는 앞으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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