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순수 국내파 출신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주가입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해석하고 연주하며, 매 번 새롭게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찾아와 놀람을 주고 있습니다. 유명한 바이올린리스트들을 영향을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모습으로 대중과 만남을 원하는 신지아의 본명은 원래 신현수였습니다. 신현수는 방송 출연 및 콜라보 작업 등 다양한 경로로 대중들과 만나며 클래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신지아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소한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유튜브에 올라온 그녀의 연주 영상에 대한 조회수도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훌륭한 어머니와 뛰어난 스승의 조력 속에서 꽃을 피우다
그녀는 전북 전주에서 출생하였습니다.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녀는 매일 5시간씩 어머니의 돌봄 속에서 혹독하게 연습을 하며 실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자녀를 사랑하는 따뜻한 어머니이셨지만 바이올린 연습
할 때면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매우 엄하게 교육을 시켰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바이올린계의 대모인 스승 김남윤 교수와 만나게 됩니다. 김남윤 교수는 바이올린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경희대, 서울대, 한예종에서 수많은 제자를 키워낸 실력파 교수입니다.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한 김남윤 교수는 신지아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졌고, 레슨비도 받지 않고 그녀를 지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뛰어난 스승의 정성 어린 지도와 어머니의 따뜻한 돌봄 속에서 신지아는 전주예중에 이어 전주예고를 입학하고, 1학년 때 바로 한예종 영재로 조기 입학하며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훌륭한 연주가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연습을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알고, 이틀을 하지 않으면 비평가가 알고, 사흘을 안 하면 청중이 안다'
유학을 가본 적이 없던 신지아는 학생 때부터 해외 콩쿠르에 출전하며 수많은 상을 받게 됩니다. 2001년 국제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2위를 시작으로 2002년에는 국제 청소년 현악 콩쿠르에서 1등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올려 수상을 하였습니다.
해외로 출전하는 과정에서 경비가 상당히 많이 소요되었기에 어렸을 적부터, 혼자서 콩쿠르 현장까지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어렵게 콩쿠르 장소까지 도착하는 과정에서 강한 독립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한 경험이 무대에서 두려움을 떨쳐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지아의 연주는 철저하지만 그 안에 당당함과 자연스러움이 배어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 신지아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 자연스럽게 혼자서 노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부문의 영화를 혼자서 즐겨보았고, 등산을 좋아해 북한산이나 관악산을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최고의 악기, 스트라디바우스를 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전 세계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최고의 악기입니다. 이 악기는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것입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아마티 가문의 제자였는데 1670년에 독립하여 살아생전에 약 1000여 대의 현악기를 만들었고, 현재까지 딱 600여 개만 남아있습니다.
현재 기술로도 이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같은 음색을 내기가 힘들기에 장인이 만든 이 악기의 가격은 대당 약 20억 원이 넘습니다. 가격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연주가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음악재단이나 악기를 보유한 예술후원자들이 재능 있는 아티스트에게만 장기간 대여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지아가 가지고 있는 17101710년 산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일본 닛폰 뮤직 파운데이션(Nippon Music Foundation)에서 대여한 것으로 그녀가 이 악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전 세계에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현대기술로도 모방할 수 없는 소리를 내는 이 악기는 신지아의 독보적인 연주 솜씨와 만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Violinist Shin Ji-ah is a world-renowned performer who comes from a pure domestic background. He interprets and plays songs in his own style, and comes to his fans every time with a new growth. Shin Ji-ah's real name was originally Shin Hyun-soo, who wanted to meet the public with his own original appearance rather than accepting the influence of famous violinists. Shin Hyun-soo met the public through various channels such as the appearance of broadcasting and collaboration work, creating an opportunity to promote and sympathize with classical music to many people. Due to Shin Ji-ah's influence, many people became interested in unfamiliar classical music, and the number of views on her performance videos posted on YouTube increased rapidly.
To bloom with the help of a good mother and a good teacher
She was born in Jeonju, North Jeolla Province. She started playing the violin at the age of 4 and practiced hard for five hours every day under her mother's care. Usually, she was a warm mother who loved her children, but when she practiced the violin, she strictly applied the rules and educated her very strictly so that she did not neglect her practice.
When I was in elementary school, I met Professor Kim Nam-yoon, the godmother of the violin world. Professor Kim Nam-yoon is an unrivaled figure in the violin world and is a talented professor who has raised numerous students at Kyung Hee University,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Han Ye-jong. Professor Kim Nam-yoon, who graduated from the Juilliard Conservatory, had a special affection for Shin Ji-ah and guided her without receiving lesson fees, leading her to stand up firmly in difficult environments. Shin Ji-ah entered Jeonju Arts Middle School following Jeonju Arts Middle School and was able to grow into a great performer by raising her potential as much as possible by entering Jeonju Arts High School early in the first grade.
"If you don't practice for a day, you know, if you don't practice for two days, the critic knows, and if you don't practice for three days, the audience knows."
Shin Ji-ah, who has never studied abroad, has participated in overseas competitions since she was a student and won numerous awards. Starting with second place in the junior category of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 in 2001, he proudly named himself in numerous competitions, including first place in the international youth string competition in 2002.
It took a lot of money to participate overseas, so I often had to go to the competition site alone since I was young, but I had a strong independence in the process of arriving at the competition venue, and such an experience helped me shake off my fear on stage.
"Shin Jia's performance is thorough, but there's confidence and naturalness in it."
Amid her busy schedule, Shin Ji-ah naturally got used to playing alone because it was hard to make time to hang out with people. He enjoyed watching movies in various fields, regardless of genre, and likes hiking, so he prefers to go to Bukhansan Mountain or Gwanaksan Mountain.
To embrace Stradivaus, the best instrument
Stradivarius is the best instrument that violinists all over the world want to have. The instrument was made by the Italian master Antonio Stradivari. Stradivarius was a disciple of the Amati family who became independent in 1670 and made about 1,000 stringed instruments in his lifetime, and only about 600 remain to this day.
Even with current technology, it is difficult to produce the same tone as this Stradivarius, so the price of this instrument made by a craftsman is more than 2 billion won per unit. The price is so high that it often remains an object of envy for performers. Therefore, most music foundations or art sponsors with musical instruments lend only to talented artists for a long time.
Shin Ji-ah's 1710 Stradivarius was rented by Nippon Music Foundation in Japan, and her possession of the instrument also proves that she is the best violinist in the world. The instrument, which makes sounds that cannot be imitated by modern technology, meets Shin Ji-ah's unique performance skills and impresses the aud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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